[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시가 은수미 시장의 시정 철학이 담긴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시민과 약속한 146개 과제 추진과 관련해 오는 13일~21일 시청사 실·국 회의실 등에서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연다.
이 기간 시장 주재의 15개 국별 회의가 진행돼 각 과제 세부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문제점 등을 찾아 보완 방법을 모색한다.
전국 최초의 아동수당 100% 지원, 기존 산업단지를 새로운 플랫폼과 연결한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 시민 청원제, 지역화폐 1000억원 시대 마련,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돌봄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 체계 구축 등이 해당한다.
부서 간 연계사업은 책임 부서를 분명히 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10월 중 확정해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후 분기별로 공약사항 이행률 분석과 진단, 평가가 진행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의 공약사항은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평등과 양극화 극복, 산업 간, 지역 간 균형, 두 개의 성남이 아닌 ‘하나의 성남’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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