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은 최근 ㈜한양아이소리 심리상담 부산센터(원장 서정애)와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동대 산학협력단 소속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역 단위의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관 맞춤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동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숙희 센터장, 서정애 원장과 백은미 실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 상담심리대학원 협력 기관인 ㈜한양아이소리 심리상담 부산센터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일대일 상담과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며 석·박사 수료 이상의 학력을 가진 심리상담 전문가, 임상심리 전문가, 심리치료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서정애 원장은 “경상권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담심리사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자세히 알고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많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교육기부를 결심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권역의 많은 청소년이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센터는 심리 상담 치료를 필요로 하고 상담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의 매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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