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접이식 도로명주소 안내도 4500부를 제작,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접이식안내도는 전면에는 관내 전체 도로명주소, 후면에는 읍·면별 확대도로 구성돼 있다. 대략의 위치파악이 가능하고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민 생활에 밀접한 주요 지점을 표기한 휴대용접지형으로 제작, 활용도를 높였다.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주요 공공기관, 부동산중개업소, 택배, 배달음식점 등 주소를 많이 사용하는 곳을 중심으로 배포하며, 안내도가 필요 한 군민들은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철통방어 선제적 대응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축산농가 방역실태 특별점검 및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 특별 교육을 지난 11일 실시했다.
군은 선제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돼지 축산농가 전담 가축방역관을 1대1로 배정, 소독시설 점검 및 교육을 이달 21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AI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청도군이 청정지역으로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돈협회 청도군지부(지부장 예황수)는 “청도군 양돈 농가 협의회를 통해 농가단위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농가 스스로 자율적 방역의식 고취를 하겠다”고 전했다.
# 내년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사업 예산 확보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공모한 4개 사업이 모두 선정, 총사업비 12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려 농촌의 특색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진행되는 각남면, 운문면, 매전면은 주민주도형 마을 역량강화와 환경개선, 거점화사업 등이 추진되며, 매전면 온막리는 노후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기초생활거점육성에 각남면 40억원, 운문면 40억원, 매전면 40억원을 비롯해 마을만들기사업에 매전면 온막리 5억원이 각 사업별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투입된다.
이승율 군수는 “내년도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로 해당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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