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12일 대구도배기술학원(원장 강덕주)에서 ‘건강누리 취업(Cheer-Up)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건강보험 대구본부 제공)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자활프로그램인 건강누리 취업 아카데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직업훈련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도배, 장판, 리모델링인테리어 기술 교육 및 자립(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해 총 14명(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추천 받아 다음달 11일(1개월간, 주5회 주간반)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수여 및 취업에 필요한 도배공구세트(10만원 상당)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기초생활수급자 전모(43)씨는 “일자리가 없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막막했는데, 때마침 공단 임직원분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기금으로 교육비를 지원해줘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건강누리 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구직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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