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 주최, 구미코가 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 구미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 경북·구미! 놀고 상상하고 꿈꾸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5G,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과학기술을 가까이서 접해볼 수 있다.
개막식(15일)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봉교 도의회 부의장를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와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 주제 퍼포먼스, 부스투어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과학축전(사진=경북도 제공)
올해 18회째를 맞은 경북과학축전은 도내 초·중·고·대학교,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해 도민에게 다양한 과학기술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는 등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 온 지역의 대표적인 과학축제다.
행사 기간 4차 산업혁명 기술 전시 및 체험, 과학경진대회 (3D프린팅 쿠킹대회·3D펜 랜드마크 제작 창의대회), 멘토 특강, 부대행사로 크게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전시 및 체험에는 놀이터, 상상터, 꿈터에 첨단과학기술의 소개와 제품 전시, 체험을 하고, 부대행사로는 과학 골든벨, 로봇·3D 학교, 사이언스 버스킹,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경북도 주제관에는 지역 주력산업 현황과 탄소제품 전시, 5G 네트워크 기반 야구, 테니스 가상현실(VR)체험과 꿈터의 4D 실감미디어 VR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한편, 행사기간 중에 치러질 3D프린팅 쿠킹대회와 3D펜 랜드마크 제작 창의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멘토특강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의 ‘똑똑한 과학 공부법’과 2018년 페임랩코리아 대상 수상자 박찬우의 ‘알기 쉬운 과학 이론’강연이 진행된다.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이번 과학축전은 4차 산업관련 첨단과학기술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청소년과 도민들에게 신나고 즐겁게 과학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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