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경주 첨성대 특별전시장에 설치된 군위군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제공=군위군)
[군위=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주 첨성대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인각마을은 고로면 화북1리 마을로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와 일연스님을 기리고 기념하는 의미가 담긴 일연공원, 총 5.3Km의 구간에 전망대와 징검다리, 일연스님과 모친의 조형물 등 효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일연테마로드가 조성돼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마을이다.
이날 마을먹거리 경연에서 인각마을 주민들은 삼색 떡과 삼색 식혜로 솜씨를 뽐냈으며, 떡과 식혜 무료시식, 삼색 손국수 밀기와 다슬기 까기 체험 운영으로 많은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인각마을의 이규열 이장은 “이번 박람회 준비로 마을간 더욱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의 삼국유사의 산실 인각사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추진으로 특색 있는 마을,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유서 깊고 정취가 있는 인각마을의 행복이 군위의 힘이며, 인각마을이 앞으로도 군위를 대표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