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영천시는 17~18일 이틀간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 금호, 신녕 3개 공설시장을 방문해 , 각 기관·단체와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최기문 시장은 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150여명과 함께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홍보용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장보기 행사에 앞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 표시 실천, 가격표시제 이행 등의 홍보물을 나눠주며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 전개하며 추석성수품, 생필품 등에 대한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유통산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상인들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 및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고객유치를 통한 경기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