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19일 보건복지부 주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평가대회는 전국 1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시행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 지자체 지원과 수행기관의 노력 등 운영 전반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초교생 대상 보드게임 레크리에이션인 날아라 실버보드 사업과 실버 안전 지킴이, 우리 동네 마을 지킴이, 복지시설 관리 지원, 희망 나눔 강사 파견,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모두 10개 사업 수행을 통해 314명의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으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됐다.
성남시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모두 37곳의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에 올해 159억원의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비 등을 지원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110개 단위 사업별로 60세 이상 어르신 7287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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