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018 경북도 쌀문화 축제’가 20~23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쌀문화 축제’는 도내 23개 시군이 총 50여개의 부스를 설치, 지역의 브랜드 쌀, 쌀 가공제품 등을 전시‧홍보, 판매하고 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2011년 시작해 8번째 열리는 이번 쌀문화 축제는 도내 지역의 우수한 전통 민속주와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쌀’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연출 행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쌀문화축제 포스터
개막식(20일)에는 쌀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과 한국인에게 쌀(밥)이 주는 의미를 담은 국악공연, 대형 김밥말이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떡메치기, 뻥튀기 체험, 나눔 플리마켓, 추억의 느린우체통, 짚풀 공예체험, 쌀비누 팩 만들기, 지게 체험 등 쌀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문화공감 콘서트, 쌀문화 축제 노래자랑 등 오락과 흥이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되며, 관람객들이 맛보고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쌀 관련 상품 판매 부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수확한 햅쌀 판매 부스에는 ‘2018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전시, 추석을 앞두고 햅쌀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도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이번 쌀문화 축제가 쌀&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도 맛볼 수 있는 쌀과 관련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쌀이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쌀가공제품 개발 등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 지원에 힘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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