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좌)과 이춘희 세종시장(우)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는 20일 교육청과의 협력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2019년부터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 동·하복 1벌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동·하복 무상 지원은 세종시와 교육청의 협력공약 추진 계획에 의해 협의됐다.
세종시는 시청과 교육청이 함께 공약 추진 TF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14일 최종적으로 교육행정 협의회에서 상호협력 추진 방향을 합의했다.
이번 교복 무상지원 사업비는 내년부터 총 26억1100만원이 투입되며 중고생 87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의를 통해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비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사업은 우선 내년 10억4900만원을 투입, 고등학교부터 지원해 오는 2021년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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