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이 지난 18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친절 다짐대회’를 가진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군의료원(원장 인주철)은 지난 18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친절 다짐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달 29일 의료원에서 시행한 부정부패 반성과 예방을 위한 자정실천 토론회에 이은 후속조치로 청렴활동의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부패·청렴서약 선서문 낭독과 전 직원이 서명한 청렴 서약서 전달식, 친절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직원은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실현을 다짐했으며, 의료원을 찾은 군민들에게 친절하게 맞이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인주철 울진군의료원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군민에게 실망을 끼쳐왔으나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으며, 청렴한 의료원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영덕군,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 펼쳐
이희진 영덕군수가 강구시장에서 가진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장을 보고 있다.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추석명절을 맞아 영덕군 600여명의 공직자들이 ‘2018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직자와 기관·단체 관계자 1000여명이 영덕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1800여만원을 구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일장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2019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선정 쾌거
(사진=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문화재청에서 발표한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90선에 ‘생생문화재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지속된 체험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이뤄지는 지역의 항일의병유적지 투어와 체험, 1일간의 항일의병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송의 송소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50호), 찬경루(도유형문화재 제183호), 소류정(국가등록문화재 497호)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유학과 전통문화유산 체험인 ‘선비들의 육예가체험’과 ‘전통성년례행사’ 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재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정체돼 있는 문화재가 아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추석맞이 선바위관광지 석문교 음악분수 운영
석문교 음악분수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시설관리사업소(소장 임정재)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석문교 음악분수를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2일~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영양군시설관리사업소는 다양한 분재, 야생화분경, 폭포석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분재야생화 테마파크와 고추홍보전시관, 산촌생활박물관을 추석 연휴 기간 중 24일만 휴관하고 연휴 기간 중 계속 운영한다.
임정재 영양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항인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을 위해 기존의 관광시설과 어울리는 숨은 이야기를 발굴해 테마가 있는 관광지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