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가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PC에 최적화됐던 기존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접속하면 정보를 찾고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개편 홈페이지는 스마트폰·태블릿으로 접속해도 콘텐츠가 적절하게 배치되도록 화면 구조를 변경했다.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도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첫 페이지는 ‘소식’·‘민원’·‘문화’ 등 3가지 섹션으로 구분했다. 홈페이지 오른쪽 위(모바일 접속은 중앙 상단)에 세 가지 메뉴가 있는데 해당 메뉴를 누르면 그것에 맞게 화면이 전환된다.
소식에는 알림마당·HOT 이슈·공모·접수 등 배너와 ▲시정소식 ▲보도자료 ▲채용시험 ▲일자리 게시판이 있다.
민원에는 인터넷 민원·주민 제안·신고센터·공유경제·생활정보 등 배너와 ‘수원시민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 게시판이 있다. ‘문화’에서는 수원시에서 열리는 행사·축제, 관광, 스포츠 경기 정보를 볼 수 있다.
11월에는 누구나 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결정·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주권 온라인 플랫폼’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만민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온라인플랫폼에서는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다. 정책제안에 대한 투표·설문도 이뤄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이용자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용자 맞춤형 홈페이지’로 개편했다”면서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수원시 정보를 접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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