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종축제 어가행렬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2018 세종축제가 다음달 6~9일까지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섯 번째 세종축제는 시민과 문화예술계, 학계 등 16인이 참여하는 세종축제추진위가 행사 전반을 논의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 무대를 포함한 중앙광장, 수상 무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세종즉위 60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해 준비한 세종대왕 어가행렬 퍼포먼스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과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주요행사로는 ▲1418세종시민퍼레이드 ▲국제문화예술교류의 밤 ▲제5회 세종자전거축제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 ▲청춘마이크 공연 ▲둘레길 걷기대회 ▲세종싱싱노래자랑 ▲한글날 기념식 ▲세종어린이합창 ▲노을음악회 등이 있다.
또 개막행사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에는 사전 시민 참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 연기자가 참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연무대를 연출한다.
9일 진행되는 세종대왕 어가행렬은 이번 세종축제를 대표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전사대, 취타대, 의장대, 국왕대, 왕비대, 후행대로 구성된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재현해 조치원읍(1.4㎞구간)과 신도심(3㎞구간)에서 진행된다.
2017 세종축제 무대공연
이춘희 시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세종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서 많은 시민이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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