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하남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센터에 등록된 111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백세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백세서당은 지역별 담당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건강관리 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노년기 영양관리와 구강관리 교육 및 기후변화(폭염 및 한파)에 따른 건강관리 교육을 함께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 게시판을 제공함으로써 경로당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건강백세서당’을 통해 배운 건강 상식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건강백세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고 올해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내달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백세 서당을 통해 배운 올바른 만성질환 관련 지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경로당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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