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오른쪽 첫번째)이 28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시-구·군, 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구·군 간 두 번째 혁신전략회의가 28일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실·국장, 8개 구·군 부구청장·부군수가 참석해 기관별 혁신 추진 상황을 등을 점검했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정부 혁신 추진 방향에 따라 지난 4월 30일 민선7기 기관별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구·군이 그 간 추진해 온 기존 과제를 정부 혁신 3대전략에 따라 개선·보완할 점과 주민 생활형 혁신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생활형 혁신 과제로는 먼저 행정 내부 프로세스 혁신 분야로 지방공무원 업무 인수인계 방식 개선 및 불필요한 민원·행정처리 절차 개선 등이 논의됐다.
생활 불편 개선 방안 혁신 분야로는 우리 동네 주차난 해소, 대기 질(미세먼지) 문제 해결, 각종 쓰레기 문제 해결 및 찾기 어려운 복지서비스 문제 해결 등이 논의됐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정부 혁신의 성공은 주민 접점에 있는 지자체가 얼마나 열정을 갖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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