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산림관광활성화를 위해 숲해설 전문가들의 역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대회에는 도내 숲해설가양성기관, 산림복지전문업, 숲관련 사회단체, 어린이집 등에서 800여 명이 참석, 현장에서 닦아온 해설 시연을 겨뤘다. 나무와 풀, 꽃 등 자연을 활용한 공예품, 숲의 사계를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숲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도의회 운영위원장, 박차양 도의회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이재도 도의원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경연에서는 총 6개 부문에서 53개 팀(대상 6, 금상 6, 은상 6, 동상 17, 장려상 18)이 상을 수상했다.
숲 해설 부문에서는 ‘이순필, 이상화, 김애란 팀’이 도내 숲해설의 최고로 뽑혔다. 유아숲지도 부문 ‘김인수’, 사진부문 ‘이춘선’, 자연물공예품 부문 ‘황숙희’, 그리기 부문 ‘이동초등학교 6학년 이재원 어린이’, 숲속노래 부문 ‘니하오어린이집’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편 심학보 경북도환경연수원장은 ‘숲과 함께 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숲해설가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우리나라 산림의 21%를 보유한 경북은 국토의 근간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위치한 만큼 수려한 산림자원과 동양최대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임산물 6차산업과 산림관광을 산림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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