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경기도 학생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은 경기도의 자랑, 희망, 기쁨”이라며 “경쟁보다 서로 힘을 모으고 화합하는 민주적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마음을 간직하고 배움의 자세로 임해 좋은 성적, 좋은 추억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단은 고등부 135개교 679명이 47개 종목에 참가하며,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경기교육청)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의 이번 평양 방문은 10·4 선언 11주년 기념 남북공동기념행사를 비롯해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제고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하에 구성되어 온 민간 방북단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 교육감은 이번 10·4 선언 기념행사에 대해 “새로운 역사의 길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민・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간 학생과 교육의 교류가 확대되어 미래 세대들의 평화통일에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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