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재난 안전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월례조회에 이어 실시된 이날 교육은 공직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한편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비전인사이트 대표 겸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교수인 윤승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재난 사고 대응 및 재난 관리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과거 서울 서남부와 광명시의 대규모 정전 사태를 비롯, 911 테러, 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의 사례를 통해, 재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과 훈련 및 교육을 통한 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짧지만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구리시 전 공직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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