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창조캠퍼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제27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에 대상으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뽑혔다.
일반분야 최우수상으로는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 일반분야 우수상은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공공분야 우수상은 달서구 청사별관, 소형분야 우수상은 모난집 등 7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건축상에는 일반, 공공, 소형 3개 분야에 일반부문 12, 공공부문 13, 소형분야 7개 총 32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삼우종합 건축사사무소가, 일반분야 최우수상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는 ㈜에이유 건축사사무소가, 일반분야 우수상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SPLK건축사사무소가, 공공분야 우수상 달서구 청사별관과 달서가족문화센터는 ㈜현대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회림이, 소형분야 우수상 모난집과 수미가쉼은 ㈜기단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다인공간이 각각 설계했다.
대상인 삼성창조캠퍼스는 옛 제일모직 공장 대지 건축물과 공간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며, 설계자는 ‘남겨진 정원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사회환원의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정의했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기존 본관과 기숙사동을 리모델링하고 북측에 창조혁신센터, 벤처오피스, 컨벤션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4개동을 신축했다. 위압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내부공간에서의 연속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건축물 외관에서는 신·구의 조화가 이용객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입상작품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8 대구건축제’ 행사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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