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최근 대명캠퍼스에서 독도에 대한 인식기반을 넓히고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독도문화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예완 씨가 독도의 아침을 담은 스토리텔링 기반의 패션 아이템인 ‘굿모닝 독도’를 출품해 사업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효율적인 독도 교육을 위한 교재인 독도 북아트 ‘내 작은 친구 독도야 안녕’을 출품한 김수비(대구 상원고 2년) 씨가 받았으며, 장려상은 독도 텀블러 사업화를 제안한 강명지(서울 숙명여고 2년) 씨와 독도디자인 네일아트를 출품한 김아현(부산대 4년) 씨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크라우드펀딩 지원금 2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크라우드펀딩 지원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브랜드 부문 우수상은 ‘오키도키(OK의 강조 의미)’와 독도를 합성한 단어로 긍정과 친근함을 나타내면서 한국 땅 독도를 표현한 김인영(계명대 4년) 씨의 ‘독키도키’가 선정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독도 문화상품·사업개발’ 부문 10개 팀과 ‘독도 문화브랜드 만들기’ 부문 7개팀 등 총 17개팀이 출품해 독창성·우수성·지속가능성·독도홍보 기여도 등을 심사한 결과 사업개발 부문 최우수 1개팀을 비롯해 총 4개팀, 브랜드 부문 우수 1팀 등 5개작품을 선정했다.
도 원창호 독도정책과장은 “올해 첫 시행한 독도문화 만들기 공모전은 독도와 사업아이템을 결합해 홍보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독도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독도에 대한 국민관심을 지속시키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