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강원랜드 주변에서는 이 회사가 지난 2000년 10월 개장 초부터 고객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자금을 빼돌렸으며, 이 돈이 정치권으로 유입됐다는 말이 나돌았다.
특히 강원랜드 내부 임원들 간에 알력이 노골화되면서 ‘빼돌린 돈이 1천억원이 넘는다’는 말이 일부 지방 언론에 보도돼 주목을 받았다. 당시 지방신문인 K일보는 한나라당 K의원의 말을 인용해 “카지노비리 진상조사단(단장 한나라당 K의원)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2000년 10월 개장 직후부터 같은 해 12월9일까지 1백49회에 걸쳐 매출을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강원랜드측은 “매출조작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일축했다. 강원랜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지난 3월 말부터 이 문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아직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회사측은 “무혐의 가능성이 높다”며 다소 희망섞인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검찰 수사가 강도 높게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뭔가 큰 내용이 있지 않느냐’는 항간의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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