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 삼도봉 정상 대화합 기념탑 앞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정일택 영동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이 기념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김천시)
[김천=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경상, 충청, 전라의 3도가 만나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지난 10일 김천시 부항면 삼도봉 정상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항면 삼도봉 정상(해발1176m) 대화합 기념탑 앞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정일택 영동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이 제관으로 참여하고 3도 3시·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삼도화합을 기원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역 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89년 10월 10일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에서 개최된 기원제와 기념식, 음악회 등의 부대행사를 열어 풍성하게 펼쳤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세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3도 3시·군의 영원한 화합과 우정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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