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경북도은 SNS를 통해 ‘소통’ 잘하는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SNS(Social Network Service)대상’은 소셜미디어를 활용, 소통 잘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해 온라인 홍보부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SNS대상은 7월 한 달간 1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공모해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30%와 심사위원 40%, 전문가평가 20%, 네티즌 투표 10%를 종합해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SNS 통합브랜드 ‘두드림’을 출범했다.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경북의 사람들, 내고향 경북나들이, 청년일자리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로 소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SNS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영상․이미지 콘텐츠의 비중을 높이고 일자리, 국비 등 도민들이 꼭 알아야하는 행정, 정책 사안을 카드뉴스로 제작하는 한편 동영상 콘텐츠 등 스토리텔링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호평을 얻었다.
도는 채널 활성화를 위해 도민 참여 이벤트를 지속 추진하고 폭우,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의 실시간 정보 제공, 신속한 질의응답과 응대를 이어가고 있어 높은 인정을 받았다.
현재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5000명,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7만1000여 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2만9000여명 등을 보유하고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과 ‘소셜미디어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SNS 소통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도 김일곤 대변인은 “앞으로도 경북도 SNS 채널을 통해 도민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소셜 환경에 발맞춘 기획콘텐츠 발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