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최대진 경산 부시장은 11일 지역 주요 전략사업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11월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앞두고 사전에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심의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 부시장은 시의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핵심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첨단소재 제조 Industry4.0 Factory2050사업’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과 7만평 규모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오는 2023년까지 100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1500개를 창출함으로써 사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첨단소재 제조 Industry4.0 Factory2050사업은 영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인 AMRC UK와 지난해 7월 경산시 관계자의 AMRC 영국본원 방문 및 거점센터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12월 MOA를 체결해 AMRC ASIA센터 유치에 성공한 사업으로, 시는 2022년까지 Industry4.0 글로벌 플레이어 1000명을 육성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진 부시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여건상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전략사업인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첨단소재 제조 Industry4.0 Factory2050사업’이 반드시 국가지원사업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 일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원요청을 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스마트 공무원’ 간담회 개최
경산시는 민선 7기의 출발점을 맞아 시민만족, 시민행복이라는 목표로 지난 시간 함께 달려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하기 위해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시정 대외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각 업무분야에서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24명의 공무원들을 선발해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시장과 직원들 간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자신의 업무분야에 대한 경험담을 비롯해 시정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경산’을 위해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하루하루 눈부시게 발전하는 우리 경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경산의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 경산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실무자들과 제8회 경산대추축제, 대동한마당 & 경산예술제를 대비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등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하고자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일원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경산시연합회와 경산시농민회, 한국예총경산지회의 주관으로 개막축하 공연과 시민가요제, 한복패션쇼, 삼행시 백일장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농산물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대비와 시설점검 등 각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지역재난사고 발생 시 기관별 협조사항과 비상연락망 정비 및 공유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키로 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 폐회식에 있을 예정이던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는 화재위험의 소지가 있어 풍선으로 대체해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대진 부시장은 “이틀 전 발생한 고양시 저유조 화재 사건을 계기로 소홀하기 쉬운 것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기관 간의 공조체제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안전사고 없는 2018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데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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