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8개 시범마을 공무원, 지역전문가를 비롯해 타이응웬성 새마을센터 및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센터 관계자 26명이 초청됐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현지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교육하고 이끌어갈 인재들이다. 이들은 이번 연수에 대해 높은 기대와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추진원리, 새마을 교관의 임무와 자세, 주민역량 강화 방법, 현장학습,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자국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현지 새마을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수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013년부터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인류사회의 빈곤퇴치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시아․아프리카 등 10개국 35개 마을에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며 매년 외국인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욱 사무처장은 “새마을 운동은 함께 잘 살기 위한 정신 운동임을 강조하고, 가난을 극복한 국가들의 공통점은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라며, “연수생 각자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잘 전파해 자국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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