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사진=대구시상인연합회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이 지난 12일 전국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의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된 전국 88명의 수상자 가운데 최고상이다.
김 회장은 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을 겸직하면서 지난 2016년 서문시장 대형 화재사고에 신속히 대처했고, 대구시상인회관 건립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회장은 “전통시장도 혁신을 통해 변화하고 있지만, 젊은이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상인들이 더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상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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