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시 지역혁신협의회 1차 회의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대구시 지역혁신협의회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령에 따라 설치되는 위원회로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정책의제 발굴 등 대구시 혁신정책 추진 지원 및 중앙과 지역의 가교역할 등을 맡는다.
이와 함께 시·도 계획 및 시·도 시행계획 수립, 지역 산업·기업 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관할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지정과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과 함께 대구시 균형발전계획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에 대해 심의한다.
대구시 균형발전계획은 국가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에 포함될 대구시 균형발전계획으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혁신도시, 수성의료지구 등 기 구축 혁신거점 간 연계를 통한 파급효과가 높은 신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 및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위원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을 지역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의 토대로 만들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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