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 수업 사진. <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사내대학인 포스코기술대학이 다음달 8일까지 2019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직원을 선발해 해당분야의 최고 기술인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2014년 2월 개교한 포스코기술대학은 국내 8번째로 교육부에서 인가한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이다.
교육과정은 금속·기계·전기계측 등 철강융합 분야로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포항과 광양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지원자격은 포스코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의 비(非)직책자로, 현업부서장의 추천과 승인을 받아 다음달 8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20명씩 총 40명 내외이며 입학사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0일 발표한다.
입학 예정자는 오는 12월부터 두 달간 공업수학기초 등을 사전학습한 뒤 내년 3월 입학해 매주 목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주 24시간 수업을 받는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한 데 이어 2017년 2기 졸업생 42명, 올해 3기 졸업생 41명을 배출했으며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특허와 우수제안 100여 건 이상을 등록하고 각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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