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본관전경. (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5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4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P-Tech 사업은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고교)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기업)과 대학과정의 학습을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학위와 NCS기반 자격증을 부여한다.
2년 과정으로 교육방법은 4학기 기간동안 기업현장에서 훈련(OJT)를 실시하고, 인천재능대학교에서 현장외 훈련(Off-JT)를 진행하게 된다.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P-Tech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도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먼저 학습근로자 학위 수료 시(2년)까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신규로 채용한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정부에서는 학습근로자의 각종 지원금을 수료 시까지 지원한다.
인천재능대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제를 비롯 재학생단계 유니테크 일학습병행제,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P-Tech 사업까지 총 4개의 일학습병행제가 운영되고 있는 전국 유일한 대학이다.
이번에 선정된 P-Tech사업은 2019년 3월부터 전자과-자동제어기기제작 L3과정과 뷰티케어과-메이크업디자인 L3과정의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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