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딩교육은 수도권과 달리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의 수요를 충족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KISA 내부 직원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추진된다. SW교육의 경우, 중고교는 2018년부터 의무화를 이미 시행하고 있고, 초등 5~6학년은 2019년부터 시행 예정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터넷의 기본 원리 ▲로봇을 활용한 기초 코딩(코딩교육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진행) ▲웹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정보보호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KISA는 지난 8월말 나주혁신도시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0명의 교육 대상자를 모집했다. 또한 코딩교육에 관심 있는 경력단절 학부모가 이번 프로그램의 협업 스타트업에서 나주ㆍ전남 지역의 코딩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KISA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은 “모바일 중심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인터넷의 기본 개념과 함께 주어진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융합형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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