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5일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대응 귀농귀촌분야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귀농귀촌분야를 시작으로 주거·문화관광 분야, 일자리·기업유치분야, 출산·양육 분야 등 청도군의 다양한 정책을 5개 분야로 나눠 매월 분야별 보고회를 갖고, 지방소멸 우려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전반적인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청도군 인구늘리기에 그 목적이 있다.
회의는 출산율 증가라는 단기적인 방법으로는 청도 인구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 하에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질 높은 교육환경, 청년일자리, 고령화에 따른 노인돌봄 등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중장기적인 인구증가 대책를 마련코자 진행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는 다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선진 우수사례 견학 및 군민들의 삶을 위한 다양한 분야별 정책개발로 온동네 아이 웃음소리가 가득한 청도, 살기좋은 청도 이바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건강새마을 ‘1530 싱그린 건강 걷기’ 행사로 걷기분위기 조성
청도군은 지난 15일 각남·운문면건강새마을 걷기동아리와 각 읍면 걷기동아리 회원 등 주민 500여 명과 함께 청도읍 새마을공원에서 건강새마을 ‘1530 싱그린 건강걷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각남·운문면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각마을별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에도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건강새마을 1530 싱그린 건강걷기 행사는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실천을 슬로건으로 5년째 실시해 주민들에게 걷기 운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걷기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으며, 누구나 본인의 신체조건에 맞게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료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승율 군수는 “건강걷기 행사를 계기로 청도군민이 더 건강하고 화합하며 지속적인 걷기운동실천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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