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테크노파크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16일 경북TP 본부동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경북TP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90억원의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예산을 지원받아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의 섬유수출전용단지인 볼레레미Ⅱ 산업단지내‘한-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를 조성하고, 개발도상국인 에티오피아에 섬유산업육성 및 국내 섬유기업의 현지 생산거점 마련과 유럽·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초청 연수에는 한국형 섬유산업단지와 테크노파크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에티오피아 산업부, 에티오피아 산업단지개발공사(IPDC), 에티오피아 중소제조산업개발원(FeSMMIDA), 에티오피아 섬유산업개발원(ETIDI) 등 에티오피아의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8개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여해, 10박 11일간 교육, 컨설팅, 기관탐방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과 에티오피아간의 돈독한 우애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과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운영 노하우 전수를 통해 에티오피아가 섬유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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