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6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고양시는 ‘2018 가을행복대축제’ 기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제16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가 지난 20일과 2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막걸리 축제는 지난 20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 2일간 전국8도 41개 막걸리 제조업체가 참가, 100여 종의 막걸리와 팔도명주가 전시, 시음 됐다.
또 전통주 제조시연 및 막걸리 만들기 체험, 시음 평가 등 관람객 참여 행사와 고양신한류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은 잔을 들고 참가업체가 제공하는 팔도이색 시음용 막걸리를 음미하며 행사장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둘러 앉아 깊어가는 가을, 막걸리 향에 흠뻑 빠져 들었다.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를 찾은 젊은이들은 “막걸리의 부드러운 목 넘김, 풍부한 향과 맛, 그리고 견과류, 과일 등 다양한 재료가 첨가된 막걸리에 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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