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2일부터‘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전기, 후기) 신입생 입학전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형 일정은 전기와 후기학교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학교는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직업계열, 대안계열),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다.
전기 학교는 학교별로 일정과 전형 방법, 모집 대상의 범위 등이 다르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 공고된 입학전형요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기학교 별로 원서접수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11월 27일 이전에 합격자를 확정한다.
도내 마이스터고는 수원하이텍고와 평택기계공고가 있으며 예술고등학교는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고양예고가, 또 체육고인 경기체고가 전기학교로 이 시기에 학생을 선발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의 특성화학과는 다시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전형을 진행한다.
후기학교인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모두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비평준화 지역은 12월 19일 이내, 평준화 지역은 2019년 1월 9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한 평준화 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에서는 신입생 5만8916명을 선발ㆍ추첨 배정할 예정이며 배정 학교는 2019년 2월 1일에 발표한다.
외국어고ㆍ국제고ㆍ자율형 사립고는 올해부터 후기로 옮겨 입학전형을 실시하는데 2단계 전형을 거쳐 2019년 1월 4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중 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 중에서 각각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 학교 합격생은 후기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단, 외고ㆍ국제고ㆍ자율형사립고 지원자는 희망에 따라 평준화 일반고에 동시 지원 가능하다.
한편 도교육청은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신입생 전형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25일은 북부청사, 26일은 남부청사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 교감, 중학교 교감 및 중3 부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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