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김정섭 기자 = 대구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지역혁신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혁신포럼’은 대구시가 행정안전부와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참여와 협업 과정을 거쳐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정부 혁신정책인 지역혁신포럼은 대구에서 첫 개최 후 내년부터는 혁신도시가 있는 11개 지역에서 매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지역주민, 시민단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구지역 혁신포럼 실행선언문’ 발표와 ‘2018 대한민국 사회혁신 대협약’ 체결, ‘사회혁신 프로젝트’ 주민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행사 전날 1박 2일 간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메이커톤(Make-A-Thon) 과정을 거친 후 포럼 당일 시민이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를 하며, 시민평가단의 현장투표로 지역사회 문제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중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은 자원연계 방안 모색 후 사업 홈페이지에 등록해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진행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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