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지난 26일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체육관에서 제10회 9988 신바람운동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노인복지회관 소속 하트팀의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식행사, 운동회, 중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교복퍼포먼스 특별행사로 흥겨움을 더했고 점심시간에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소고기국밥을 대접했다.
운동회는 행복팀, 사랑팀, 희망팀, 건강팀 4개 팀으로 나눠 훌라후프 통과 릴레이, 풍선전달하기, 고무신양궁, 단체줄다리기 등을 통해 다 함께 참여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9988 어르신 명랑운동회’는 노인들의 건강기능 유지 및 건강한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활발한 노년기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어르신들만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