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김정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내달 2일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인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 성과 확산과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 있는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수성알파시티 내 실제 도로 상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국제대회로 국내 단일팀 4팀과 중국 칭화대, 일본 와세다대 등 외국대학 팀과 연합한 5개팀 등 총 9개팀이 7개월 간 노력의 결과를 평가 받는다.
1등 팀은 대통령상(상금 5000만원)과 해외 자율주행 산업연수 기회가, 2등 팀은 산자부 장관상(상금 3000만원), 3등 팀에게는 대구시장상(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개막식은 오후 2시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장에서 권영진 시장, 성윤모 산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본선경기는 오후 3시 시작 예정이다.
진흥원옆 공원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자율주행차 전시, 문화행사, 푸드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경진대회 영상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이 열리는 엑스코에서 동시 상영할 예정이다.
대회를 위해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당일 오후 6시까지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가 일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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