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시·도 간 상생협력과 지역공동발전을 위한 ‘제7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영남권 5개 시·도 경제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각 지역 발전연구원 등 지역경제 전문가 120여명이 함께했다.
2011년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 시 부·울·경 경제관계관 회의를 5개 시·도(경북, 대구 추가)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후, 2012년 경남에서 처음 열린 후 일곱 번째를 맞는 포럼인 것.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포럼 참석자들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영남권 산업 변화와 효율적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19년 공동연구과제인 ‘북방 경제 시대의 영남권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제안·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5개 시·도는 북방경제가 영남의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사업별 대응, 공동 협력산업을 개발해 발전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5개 시·도가 머리를 맞댄다면, 한반도 신 경제지도 위에서 영남이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영남권 경제활력 강화를 위해 다 같이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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