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1000년 경기도무형문화재 새로운 천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8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9개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100여개 작품 전시와 26개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전통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들이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계명주 등 전통주 시음행사, 풀피리 배우기, 미니장구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기능보유자들의 작품 할인판매 등부대행사가 진행돼 경기도의 문화적 우수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이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느끼고 보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68종목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47명의 무형문화재 개인 보유자와 21개의 무형문화재 보유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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