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규위반 단속장비 개발, 교통안전 의식 제고 위한 대국민 홍보 등 협력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왼쪽)과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고속도로 생명지키기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
[김천=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고속도로 생명지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운행 부적합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 강화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자동차검사소 운영 등을 적극 검토한다. 관련 법령 개정과 법규위반차량 단속장비 공동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한다.
한편 도로공사는 올해 여름 타이어파손과 차량화재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하자 교통안전공단에 도로운행 부적합 차량 현장단속 강화를 요청하고,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이강래 사장은 “교통안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람이 우선인 안전한 고속도로 구축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병윤 이사장은 “공단의 자동차 안전 전문가와 기술을 적극 투입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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