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이 지난 30일 천년고도 경주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한 황리단길을 찾아 현장 견학을 했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리단길은 대릉원과 인접한 도로 양쪽으로 외관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감각적인 카페와 퓨전음식,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명물거리로 떠올랐다.
이날 연구위원들은 도시재생 관계자로부터 황리단길 조성 경위와 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대료 상승과 원주민 갈등 등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마을 공동체를 가꾸는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사업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으로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억제하겠다”면서 “주민 주도의 협업체계와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젊은이가 찾아오는 도심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화도서관 ‘난생처음 토지투자’ 저자 이라희 특강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에서 오는 10일 ‘난생처음 토지투자’ 저자 이라희 특강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출판된 지 일주일 만에 인터넷서점 부동산·재테크 분야 6위까지 진입한 ‘난생처음 토지투자’의 저자 이라희는 대한민국 제1호 토지 투자 에이전트로, 이번 특강에서는 토지 투자 초보도 수익 내는 법의 노하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씨는 현재 경매·공매·NPL 전문기업 ㈜드림AD 총괄전무로, 기업 내 최단기간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해 조직관리 능력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연소 임원 발탁, 최연소 지사 설립으로 부동산 업계에서 화제 인물이다.
송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 이라희 저자만의 특급 노하우는 선착순 10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 경주보건소 ‘1530 힐링로드 투어’ 프로그램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보건소는 깊어가는 가을의 경치를 느끼고 건강걷기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1530 힐링로드투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보건소 걷기 동아리는 지난 2016년부터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4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생과 기업체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걷기운동은 혈액순환이 최적화돼 충분한 산소 공급과 심박수를 올려 열량소모 및 체질량 지수를 줄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 예방과 불안·스트레스를 줄여 기분을 좋게 만들고 창의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히포크라테스도 ‘최고의 약은 바로 걷는 것’이라고 말했듯이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활동이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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