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남구지역 취약계층을 발굴 및 지원하고, 공익적 보건의료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남구지역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의 건강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로써 의료 취약계층은 지금까지 각종 지원 체계에서 제외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재활의학과를 포함, 표면화되는 질병 외에도 다양하고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의료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기관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한다. 영남대병원은 교직원들의 성금 모금으로 조성된 1억원을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1인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성수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을 위해 남구청과 협력해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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