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현 신임 경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전국 공모 절차를 거쳐 도립교향악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지휘자로 동서대 백진현 교수를 제6대 지휘자로 위촉했다.
백진현 신임 지휘자는 안동 출생으로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뉴욕 Manhattan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University of Hartford 음악대학원에서 최고지휘자(Artist Diploma)를 획득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에서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예술감독 겸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고 동서대학교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백진현 신임 지휘자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사랑받는 도립교향악단이 되도록 단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실시한 경북도 도립교향악단 지휘자 공모에는 전국에서 28명이 응모했다. 서류 및 실기심사를 거쳐 지난 1일 백진현 지휘자를 최종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