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을 통한 어린이 인성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경식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어린이, 학부모 등 800여명이 함께했다.
숲에서의 체험담 발표, 숲을 주제로 한 합창과 글짓기 대회, 나침반과 지도를 보며 숲의 보물을 찾는 숲탐험 에코티어링, 숲퀴즈, 자연물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거리로 진행됐다.
경연에서는 숲이야기 학생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26개 상도 시상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숲이야기 학생부문에서는 ‘제철지곡초등학교 최정원어린이’, 숲합창 부문에는 ‘제철지곡초등학교’가 대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를 지도한 교사로 숲이야기 부문 ‘정대만 교사’, 숲합창 부문 ‘김준한 교사’가 각 부문에서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이날 도내 숲해설가들이 솔숲 곳곳의 꽃과 나무를 해설해 줘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 김호섭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산림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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