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사문진 전통주 개발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공단은 협력업체인 작가와 주막(대표 임 종)과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원읍에 있는 작가와 주막은 80년대 접어들면서 화학첨가물을 넣어 당도가 지나치게 높은 현재 막걸리를 지양하고 물과 지역의 쌀, 누룩만으로 만든 ‘달지 않은’ 전통막걸리 개발에 뛰어든 업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주 활성화와 저변확대, 성과공유제 추진, 사문진 주막촌 시음회 운영, 홍보·판로지원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지난 2일 사문진 주막촌에서 사문진 전통주 개발 제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강순환 이사장은 “지역 전통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대표브랜드 개발·육성 등 성과공유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성과공유제는 모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신기술 개발, 공정 개선, 비효율 제거 등을 통해 나타난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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