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들 백화점은 지역 상권의 침몰로 1998년 무렵 줄줄이 부도나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화의사태를 맞았다. 이중 가장 먼저 회생의 가닥을 잡은 곳은 대구백화점. 대구지역에서 가장 유력한 유통업체였던 대구백화점은 2000년대 들어 영업이 활기를 띠면서 이익을 내는 등 재기기회를 맞았다. 화성산업도 부도위기를 극복하고 재기를 모색하고 있으며, 대백쇼핑은 유상증자 등을 통해 경영개선을 모색중이다. 그러나 이들 대구지역 백화점들은 업체당 3천억∼7천억원의 막대한 금융부채에 따른 금융비용이 많아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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