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시 읽기, 나의 애송시 포트폴리오 만들기, 1인 1학기 1편 시 암송하기, 시 낭송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계획인 것.
도교육청에 따르면 프랑스 초등학교에서는 ‘시 수첩’ 숙제가 130여 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데, 해마다 10~15건의 시를 암송하고 ‘시 수첩’에 암송할 시를 적어보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렇듯 어려서부터 외우고 익힌 생각하기 훈련이 프랑스 대입 논술 ‘바깔로레아’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뿐만 아니라 심신의 안정화를 통한 정서 순화로 향후 성인이 돼 질 높은 삶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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