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편백나무 숲에서 진행됐다.
이번행사에는 생명의 숲,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지역주민, 기능인영림단, 산림조합 및 공무원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는 봄철에 심은 나무를 가꾸고 그동안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국민들과 함께 숲가꾸기를 직접 체험해보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 대상지는 당초 국방부에서 관리하던 군항림으로 1970년도부터 편백나무를 조림하기 시작, 현재 약 100ha 규모의 편백나무 숲이 조성돼 있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편백나무 숲에서 가지치기, 부산물 정리 등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수천 청장은 “숲은 우리 삶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을 체험하고 숲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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