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무원 B(47)씨에게 관용차 사용 규정 위반과 근무시간 이탈 등의 사소한 비위 사실을 빌미로 협박해 55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 외에 2명의 인터넷 기자가 합세해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B씨는 지난 25일 오전 경북 영덕군 강구면의 한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구조됐다.
당시 경찰은 B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여 B씨를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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