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와타나베 유키요시 ISFnet 그룹 대표,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 허옥인 ISFnet 한국법인 대표.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사이버대가 전국 사이버대 최초로 일본 IT기업으로 취업문을 여는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실시한다.
영진사이버대는 지난 7일 대구 복현동 본교캠퍼스 회의실에서 일본 IT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인 ㈜ISFnet(대표 와타나베 유키요시) 및 ISFnet 한국법인(대표 허옥인)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재 일본 IT업계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우수한 경력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과 관련 영진사이버대는 일본 IT취업반을 개설해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통해 ISFnet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기술과 업무능력, 일본어 회화 등을 겸비한 우수한 IT경력 인재를 양성해 일본 ISFnet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0년 설립된 ISFnet은 서버 및 네트워크 구축, 운영, 컨설팅 전문 업체로 일본 전역에 15개 지사 3000여 명의 직원이 재직 중인 우량기업이다.
조방제 총장은 “사이버대학의 강점은 직장을 다니면서 관련 학과를 통해 능력 향상과 최신기술 습득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과 ISFnet의 신뢰와 발전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옥인 ISFnet Korea 대표는 “경력직 채용이란 점에서 오프라인 대학보다 사이버대학에 다니는 관련 산업체 재직자가 더 유용하다는 판단에서 협약하게 됐다”며 “앞으로 IT인재들의 취업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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